겹겹이 엮은 갑옷을 입고 허리춤에 기다란 도(刀)를 지니고 다니는 사무라이는 지나가는 바람도 가를 만큼 민첩하고 뛰어난 검술의 소유자로, 얼굴에 나 있는 깊은 상처와 한시도 검을 몸에서 떼어놓지 않는 모습은 그 동안 겪은 풍파를 보여주지만, 등에 꽂은 깃발과 갑옷의 문양은 어지러운 난세에 떨친 그의 대단한 위세를 보여줍니다.
오랜 수련의 결과로 단련된 다리로 상대를 발로 차 기절시킨 후 순식간에 검을 꺼내어 10연속으로 날린 후, 넘어진 상대를 손으로 잡아 공중으로 던져 추가로 베어 올려 마무리하는 콤보형 근접 용병으로, 전투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했을 때에는 투혼을 발휘해 피격 피해를 줄이며 대상을 튕겨내어 자신을 보호하기도 하므로 제압하기에 쉽지 않는 상대라 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