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는 느와르 영화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총계열의 연타형 용병입니다. 주무기는 홍콩 영화 주인공들이 흔히 사용했던 쌍권총으로 사정거리나 탄알 수를 줄인 대신 어떤 다른 용병들도 근접하기 어려운 극대화된 연사 능력을 가지고 있어 백스텝을 하면서 품에 있던 폭탄을 꺼내 던지거나, 올려차기로 접근한 상대를 공중으로 띄운 후 강력한 쌍권총의 연사 능력으로 공중에서 상대를 순식간에 벌집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어두웠던 뒷골목 시절, 살아남기 위해 상대 공격에 타격받아 휘청거리는 상황에서도 빠르게 상대의 급소를 노려서 상대를 주저앉힐 수 있는 강력한 비수 스킬은 그가 왜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왔는지를 보여줍니다. 다만, 흰색 목도리에서 느껴지듯 완벽함에 대한 강박증이 있어 탄창에 총알이 한발이라도 비었다 싶으면 장전 하려하고, 심지어 위급상황에서 몸을 피하는 순간조차 총알을 한발씩 장전하는 등 될 수 있으면 항상 바쁘게 몸을 움직이려 노력합니다. 기존의 용병들과 스타일이 워낙 달라 용병단을 충분히 이끌어 본 경험자만이 개성 강한 마피아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