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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병 [랜서] 현 시점 궁진 랜서에 대해
작성자 준장토끼랜서 작성일 2017-02-21 03:11 조회수 3,717

결론만 말하자면 리워크되어 완전 새로운 캐릭터가 된 랜서. 그리고 하향이 시급한 디꾹


기존 랜서의 플레이 방식은 간단해. 심리전이던 토끼모 점공이건 뭐건간에 하여튼 무꿇을 시킨 후 속성을 넣고(마이,어메,레이첼 등으로) 대공질을 이빠이 해서 상대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고 한방에 보내버리는게 정석 플레이었어. 반대로 말하자면 이거 외에는 활로가 전혀 없는 트레쉬 갈비쥐 캐릭터였다고.


반면 궁진 랜서는 무콤이 삭제되었어. 기본 랜서도 무콤 삭제되서 이젠 궁진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는 몸이 되긴 했지만... 뭐. 대신 엄청난 기동성과 효율성, 땅긁까지 겸비한 사기 D꾹과 엄청 대단한 데미지 효율을 얻었지.


랜서를 쓰고싶으면 딱 2가지만 알면 돼.


하나는 점대 점공이야. 궁진 전 랜서도 이걸로 먹고살았다고 해도 될 정도로 심리전의 핵심 요인이었어. 반면 궁진랜서는 이제 심리전 그없이고 그냥 도도도 달려가서 쓩 날아가고 점공으로 선타를 잡으면 돼. 그리고 이 기술이 주요 딜링기이기도 한데, 콤보를 넣으면서 점대 점공을 한 두번만 써도 상대 피가 4분의 1(공육성에 따라 3분의 1까지)이 달아있는걸 구경할 수 있어. 메피스토나 사신무가 똥꼬 빠지게 때려박아야 넣는 딜을 겨우 점대 점공 두번으로 넣을 수 있다니... 믿겨지니?


두번째는 디꾹이야. 이게 참 말이 안 되는 기술인데, 먼저 디꾹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차징을 해서 타겟을 정한 후 그리로 광속으로 쑝 날아가서 펑 때리는 기술이야. 공중에서 차징도 가능하고.


이 기술의 문제점은 크게 두가지야. 1. 어리둥절한 판정 2. 기가 막히는 딜레이


자 여기서 문제점이라고 말했으니 저 두개가 하자가 있다고 생각하겠지? 현실은 전혀 반대야. 사용자조차 어리둥절할 정도로 기가 막히게 좋은 판정이랑 사용자도 어리둥절해서 가만히 서있다가 정신 차리고 겨우 방향키 입력할 정도로 짧은 딜레이가 특징인 기술이야.


먼저 판정의 경우는 상대의 이속이 빠르면 허공에 돌격해. 못맞추지. 이건 옳아. 이래야 좀 할 맛이 나지. 문제는 방어하고 있는 상대에게 돌격하는 경우야. 이 때, 발동 원인은 아직 연구중이지만 시시때때로 역가드가 발생해. KOF 해본 사람들이면 대부분 알고있을 김갑환, 그러니까 김가불 플레이하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나도 이게 정가드인지 역가드인지 몰라. 그냥 질러보고 후딜레이 짧으니까 쓱 빠져나오고 다시 지르고 보는거야. 게다가 그 판정으로 나오는게 짧은 경직이면 모르는데 무려 강경직, 무릎 꿇음이잖아. 바로 콤보로 연계된다고.


딜레이도 정신나갔어. 선딜레이는 그냥 없다고 생각하면 돼. 디꾹 딱 떼면 바로 상대 타격한다? 후딜레이도 없는 편이야. 공중에서 쓰면 위로 조금 통 튀어오르기는 하는데 그거야 점대쉬로 빠질 수 있고.


선딜도, 후딜도 없는 원거리 타격 무꿇 선타기... 믿겨지니?


원래의 랜서 운용 방식을 완전히 포기하는 대신 이런 정신나간 디꾹을 준거야. 랜서 입장에선 완전 이득이지. 무콤 사라진게 아깝지도 않을 정도로. 심지어 콤보가 약하냐? 아니, 전혀! 점공 -> 점대쉬 점공 -> 디꾹으로 땅긁이면 드랍시킨다는 전제 하에 상대방 피 절반이 날아가.


사기치고있네 진짜


하여튼 리워크 자체는 잘 된 편인데, 디꾹은 좀 하향이 필요해.


써보면서도 어리벙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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