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 겜에 입문한 지 어언 17년차, 아직도 복귀할 엄두가 안 난다. | |||||
작성자 | 대위3단차장 | 작성일 | 2025-01-19 21:47 | 조회수 |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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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구 용병, 신 용병들의 성능 갭 차이를 해결하지 못 하였다는 데서 참으로 정말 경악스럽다. 사람들이 굳이 '클베'라는 룰을 만들어서 하겠냐고. 09년 즈음 처음 이 게임을 접했을 적부터 몇 년간은 정말 재미있게 해왔고 추억도 깊었는데 이젠 로비 접속할 때의 첫 BGM이나 예전 친했던 사람들과 재밌었던 흔적들을 찾아보는 것 외에는 별 다른 감흥이 없다. 오히려 '요즘 매칭은 어떨까' 하고 공방 관전을 들어가 보고선 '아 역시 아직 이 모양이구나'하곤 정나미를 잃고 금방 꺼버리기 일수다. 구 유저로서 바라는 것은 그다지 크지 않다. 그저 내가 여태 해왔던 친숙한 용병으로 공방을 뛰며 향수를 느끼는 것이다. 오늘도 마지막으로 게임을 켠 지 1년 가까이 되는 시점인데, 그간의 추억을 되새1기려 게임를 켰다가 현실을 깨닫고 곧바로 게임을 꺼버린다. * 되새긴다는 말에서 새1기를 꼭 욕설로 취급해야겠나? 참으로 혐오스런 운영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