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막장번째 용병: 유랑인 | |||||
작성자 | 중령3꾸냐 | 작성일 | 2019-05-23 20:49 | 조회수 | 2,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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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실덩실 지화자 탈춤 줄타기 살인적인 계급사회의 속박과 선입견은 어느덧 보통의 천민보다 못한 직업의 귀천이라 여겨져. 공연를 볼 때 마다 그 웃는 표정들이 곧 그것을 인식하여 매몰차게 빠지는 나날을 겪은 그대.. 미심쩍지만 그럼에도 본인이 마땅히 이 하천 세상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춤이었고 그것이 가업이었습니다. 공연 풍자가 끝남에도 하외탈 내면의 눈물을 숨기기 바쁜 그대.. 백정의 인식이 자아에 잠식하던 그 순간 당신이 눈 뜨니 웬 요상한 비단옷을 입은 사내가 덤덤히 안부를 묻습니다. '괜찮아요? 일단 자기소개부터 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