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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지원사수 (자게의 암덩어리, 2009.10.7 ~ 2015.12.14)
작성자	훈련병지원추도사	작성일	2015-12-14 17:43	조회수	1,214
자게의 순교자, 용병소개부터 정의로움으로 가득차 있던 그는 지루함에 대항하는 의로운 심장이었으며 어느 한식 조리사보다도 고기를 찰지게 굽던 고기굽기의 장인이었습니다. 공중캐들을 벌벌 떨게하는 강한 모습과 달리 땅이나 쳐보던 기타잡용병들에게 빌빌 거리는 모습으로 고인용병에게는 한없이 기회를 주며 육군보병이라는 모멸속에서도 그는 50.3%의 킬뎃을 유지하는 진정한 균형의 수호자였습니다. 온갖 용병들의 우덜식 딜교의 핍박과 오피 장비빨이라는 조롱속에서도 그 모든 고통을 RPG-7 탄두로 달래며 레벨과 무기강화를 향해 묵묵히 구도하던 그는 2015년 12월 14일을 기점으로, 우리의 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아아-. 비록 그곳에서 만큼은 원없이 수류탄으로 뛰노시길... 이 추도사를 지원사수를 사랑하던 세상의 모든 장인분들께 헌정합니다. 친애하던 벗, 지원사수를 위하여 묵념.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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