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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길드 체험 - 3
작성자 중위1세렌아이즈 작성일 2008-07-30 15:00 조회수 419
접속한 길원을 파악하는 것은 좀 불편해요.
메신저에 길드 항목이 따로 있으니까 이것이 추가되면 해결되겠죠.
길드원을 친구등록 하는 건 어렵지 않으니 지금은 이런 식으로 쓰려고 합니다.
또 길드정보창에서 ON/OFF를 표시하는 방식도 괜찮지 않을까요.

길드원 이름 앞의 번호를 클릭하면 직책 임명, 길드 탈퇴가 가능한데
사실 이 기능 찾는데 조금 시간이 걸렸어요 ^^;;
전투에서 방장을 거의 안하는 터라 이런 옵션을 조정하는 것이 서투르네요.

가입권유나 가입대기자 목록 같은 직관적으로 잘 만든 것 같아요.
개인 팝업창에도 길드마크, 길드명, 길드가입권유 같은 항목이 추가돼서 별 불편 없이 쓸수있네요.
게임 중에 가입신청이나 친구신청 창이 뜨는 건 좀 번거로울지도 몰라요.
제 경우는 해상도를 높게 해 놔서 가려지는 부분이 적으니 별 문제는 없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길드 보너스의 적용범위인데 . . .
누가 같은 길드원이든 상관없다, 길드보너스 높은 길드만 들어가면 된다고 생각할까봐요.
적어도 같은 방에 같은 길드원이 있을 때 ‘PC방‘처럼 적용될 거라 짐작했습니다만
길드에 가입만 되어있으면 길드와 무관한 게임에서도 보너스를 받으니 살짝 어색합니다.
(행복한 고민인가요? ^^;;)
뭐 심각하게 생각하진 않아요. 안그래도 돈이 부족하고, 아직 길드전도 도입 안됐고요.
길드 보너스가 적용되는 범위가 넓은 만큼 더욱 길드전의 동기부여가 되어서
기회가 될 때는 함께 게임을 하려 하겠지요.

이번 업데이트에는 길드 시스템의 진정한 재미는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게임 중에 느끼는 것은 아이디 뒤에 길드 마크 몇 종류 중 하나를 단다는 점, 개인팝업창에서 길드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페소 보상이 10% 증가한다는 점 정도였어요.
길드전이 아직 추가되지 않아서 '이름 뿐인 길드'라는 느낌이 든 것 같아요.
하지만 유저들끼리 말로만 존재하던 길드가 게임 안에 구현되어 참 기쁩니다.
(제스트, 프론테라 길드를 기억하시는 분은 감개무량할 듯)
또한 길드 시스템의 기본적인 내용과 앞으로 완성될 모습을 짐작할 수 있었기에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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