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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은장도 팬픽 본편 13화
작성자 소령4아르하리 작성일 2011-05-02 22:41 조회수 29
ㅎㅇ. 이 글의 청산가리는 현 은장도&빌리라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웨스턴 건맨 역할을 맡으셨던 란테님이 ㅇ벗어진 관계로... ㅜㅜ 그건 나중에 얘기하죠.

이번화는 꽤 자신 있습니다. 짧지만요.

우르르쾅쾅만할듯.

---

"쪄 죽겠다 진짜."

 그렇다. 메인보드의 말이었다. 투덜거리며 걷던 메인보드는 결국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야 일어나."
 "싫어. 난 더이상 못가!"

 앉아서 떼를쓰는 13살 소녀. 우레는 귀찮다는 듯이,

 "그럼 어떻게 하면 일어날건데."
 
 ...

 "골코 주세요>_<"


___

 용암대지를 걷는 세명. 가장 까맣고 작은 소녀의 손에는 동그란 코인이 하나 있었고, 어라? 머리에 혹도 하나있다!
 꽤 오랜시간을 걸었다. 용암대지와 볼케이노의 경계가 보이기 시작했다. 고열과 고열의 마찰. 그 사이 마그마의 눈. 열기가 느껴지지 않는 고요한 공간.
 용암대지의 끝을 향해 걸어가는 이들의 앞에 용암대지 끝. 불타오르는 불꽃의 사이에. 그 경계에. 한 남자가 지팡이를 들고 서 있었다.

 한걸음씩 다가가자, 남자의 모습이 선명해졌다.

 "난 불꽃의 마법사 파이어 메이지 경계. 나의 경계에 온것을 환영한다."
 "경계?" 
 "그래. 난 경계"
 "알았어. 반갑군. 그럼 지나가도 될까?"
 "안돼."
 "똥이군."
 "안돼."
 "좋아. 그럼 어떻게 해야 지나갈 수 있지? 너도 골코냐?"

 골코란 단어에 메인보드가 칼날같은 눈빛으로 경계를 쳐다본걸 아는 사람은 없을것이다.

 "아니, 간단해."

 우레는 혹시... 하는 표정으로 경계의 말을 기다렸다.

 "날 쓰러뜨려봐. 불꽃사이에서. 이 나를."

 우레는 중갑옷을 입은 청산가리와 쪄 죽어가는 메인보드를 힐끔보더니,

 "좋아, 그럼 내가..."
 "우레, 멈춰라."

 청산가리. 그의 입이 움직였다.

 "내가 상대하마."
 "당신이? 그 갑옷을 입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띄며 청산가리는 갑옷을 벗었다. 철컹!
 그리고 손바닥을 펴 경계를 향해 내밀었다.

 "5분만 시간을 줘. 널 천국으로 보내주지."

 갑옷을 벗은 청산가리의 허리엔 은빛의 무언가가 빛나고 있었다.


---
끗. 
끗...
...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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