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머스킷티어 전 -2-... | |||||
작성자 | 소위2●○● | 작성일 | 2009-12-09 14:58 | 조회수 | 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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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 페소를 얻은 머스킷은 본부에도 가지 않고 그 길로 상점으로 내려가 각 용병들을 매점매석했다. 한 두 번도 아니고 1000만 페소로 밀어붙히니 상점에 있는 용병 값이 수만 페소로 폭등했다. 오픈베타 이후 사람이 줄은데다가 머스킷이 상점을 주가조작 하듯이 값을 올리니 궁한 사람들은 캐쉬를 하거나 K의 보조금으로 살아가게되었다. 며칠이 지나 머스킷은 용병을 상점에 그대로 팔아버리기 시작하며 원가 이상의 값을 챙겼다. 머스킷이 탄식하며 말하길. "허허, 겨우 1000만 페소 가지고 이렇게 이익을 낼 수 있다니 로스트사가의 형편 을 알만하구나!" 어느 날 머스킷은 연습광장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한 낚시꾼에게 물었다. [광장] 머스킷 : 로스트사가에 혹시 스벤을 키우는 사람이 있지 않던가? [채널] 염산에술타 : 있지요, 허나 보기 힘듭니다. [광장] 머스킷 : 왜 그런가? [광장] 염산에술타 : 스벤은 데미지가 쎄지만 느리고 답답한 용병입니다. 게다가 올드비들은 버서커 보다 못한 감에 안 키운지 오랩니다. 지금 로스트사가 전체로 보면 몇몇 매니아만 키우고 있는 실정이지요. 머스킷은 낚시꾼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며. "자네가 스벤을 키우는 사람 닉을 알려준다면 틴캐쉬 2만원을 주도록 하겠네." 라고 말하니, 낚시꾼이 그러기로 흔쾌히 승낙을 했다. 드디어 귓말을 통해 사람들을 하나 둘씩 광장으로 모았다. 그러나 머스킷은 광장에서 서로에게 도끼질 하고 있는 스벤들을 보고 실망하여 말했다. "렙이 20도 안되니 무엇을 해보겠는가? 그래도 숫자는 있으니 길드에 가입시켜 진영전은 뛸 수 있겠구나. 낚시꾼이 물었다. "아니 레벨도 낮고 돈도 없는 스벤들을 모아 진영전을 어찌 이긴단 말이오?" 머스킷이 말을 이었다. " 로스트사가에서 돈이 있으면 저절로 승리가 찾아오기 마련이지. 넥슨처럼 코묻은 돈이 없을까. 진영전에서 지고 이길 것을 근심하면 되겠나? " 머스킷은 서로에게 도끼질하며 뻘뻘거리는 스벤들에게 말하길 "너희들이 전투를 해서 이긴다면, 한사람 앞에 얼마씩 돌아가느냐?" "그야 한 사람에 300페소지." "그럼 너희들에게 장비는 있는가?" "없소." "그럼 강화는?" 스벤들이 어이 없어 웃었다. " 300페소씩 벌어 용병 사기도 힘든데 어찌 강화를 한단 말이오. " " 정말 그렇다면 왜 페소를 모우지 않고 전투만 할려고 하는가? 사람들을 모아 길드를 만들고, 진영에 전념하면 수만 페소를 벌 수 있을 것이고, 남들 보다 멋진 장비를 살 수 있을텐데." "아니, 왜 바라지 않겠소? 단지 돈이 없어 못할 뿐이오." 머스킷은 웃으며 말했다. "로사를 하며 어찌 돈 걱정을 할까? 내가 당신들을 위해 돈을 마련할 수 있소. 내일 내 광장을 찾아 오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