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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 장비 대규모 업데이트 | |||||
| 작성자 | 대위299bb | 작성일 | 2009-10-21 18:12 | 조회수 | 1,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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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장비 업데이트에 관해서 왈가왈부 말들이 많습니다. 여기서 이틀간 해본 제 소감은 '유저를 매우 농락한다' 입니다. 다른 용병의 장비를 착용하게 되면 '용병들의 매력과, 특징을 잃게 된다' 는 것까지는 넘어갈수 있습니다. 그 용병의 매력을 잃는 다고는 해도 장교레벨 이상쯤 되면 일반적으로 여러개의 용병을 한꺼번에 사용하기 때문에 큰 의미 없다고, 큰 지장 없다고, 큰 문제까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장비의 구입입니다. 장비 구입이 랜덤이라니? 자신이 원하는 장비가 뻔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페소, 골드까지 있음에도 살 수 없다니? 장비 강화 '수치'만 '랜덤'인것 까지는 그러려니 이해할수 있습니다. 이틀간 100만 정도의 페소를 써본 결과 '장비 시스템 = 확성기의 구입'은 '필수'로 이어지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도대체 장비 종류가 한 두개도 아니고 그렇다고 중복장비는 겹치지 않는 것도 아니고 말그대로 복권 수준의 돈지랄을 유저들에게 대규모 업데이트라고 내세웁니까? 가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48,000페소가 누구집 개이름입니까? 확성기500(골드)를 사용하지 않고 48,000페소를 말그대로 게임 플레이 보상으로만 취득할 경우 눈뜨고 일어나서부터 잠들기 직전까지 하루 뼈빠지게 해야 모을수 있는 양입니다. 이렇게 모은 것을 복권에 싸질르라니? 그렇다고 골드를 투자해서 당첨 확률을 높힌다고 하더라도 말그대로 이것도 확률 아닙니까? 왠만하면 진짜 어떠한 패치를 하더라도 '개발자들이 무슨 생각이 있겠거니' 하고 좋게좋게 넘어가는 편인데 이번 업데이트는 당췌 어느 시선으로 보려고 해도 당신들이 괘씸하단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당신들 주머니 사정만 중요하고 유저들 주머니는 달나라 이야기입니까? 게임이 정나미 떨어지는 이유도 천차만별이겠지만 개발자 덕에 정나미 떨어지는 게임은 또 오랜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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